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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잠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11.05 자본잠식- 배워봅시다
  2. 2020.11.03 아시아나항공, 균등 무상감자 단행…3대1 비율

자본잠식- 배워봅시다

주식/주식공부 2020. 11. 5. 22:34 Posted by MOKUMO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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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잠식(資本蠶食, 영어로: capital impairment)은 순자산(자본)이 자본금보다 더 적은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회사라면 재무 상태는 '자본=자본금+잉여금'이라는 기본 구조를 갖추게 된다. 그런데 계속해서 적자가 나 결손금이 누적되면 기존의 잉여금으로 결손을 메워야 한다. 만일 회사의 적자폭이 커져 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자본금을 상쇄하기 시작하면 이를 자본잠식 또는 부분잠식상태라고 한다. 특히 누적적자가 많아져 잉여금은 물론 납입자본금마저 모두 잠식하면 결국 자본이 모두 바닥나게 되고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상태로 접어들게 되는데, 이를 자본전액잠식 또는 완전자본잠식이라고 한다. 자본금이 50% 이상 잠식된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2년 계속될 경우 상장폐지된다. 자본금이 전액잠식된 기업은 관리종목 지정없이 즉시 상장폐지된다.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무상감자를 활용하고 있다.

쉽게 풀이를 하자면 최초 회사를 만들때 마음맞은 누군가와 회사를 운영할 자금 즉. 그것을 자본금을 마련해서 회사를 설립하게 됩니다. 김씨 박씨 이씨 3명이 모여서 각자 33.3%씩 투자해서 법인을 만든다고 합시다. 그러게 마련한 자금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운영하다가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가 누적되고 거기에 악재까지 이번에 코로나19처럼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하여 자본금보다 현재 남아있는 순수한 자본이 적은 상태를 자본잠식이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경우라고 할수 있습니다. 자본잠식 50%이상을 되어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해 이번에 무상감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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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무상감자를 추진한다고 3일 공시했다. 차등감자가 아닌 소액주주의 지분도 똑같이 줄이는 균등감자를 단행한다. 감자 비율은 3대 1이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한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 경영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악화로 인한 결손을 보전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무상감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감자는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의 주식 수를 줄여 그 차익만큼 자본잉여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감자 비율은 3대 1이다. 3주를 보유한 주주는 1주만 보유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이 무상감자를 하게 된 이유는 자본잠식률이 높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잠식률은 56.3%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타격을 고려할 때, 추가 자본 확충이나 감자 없이는 관리종목 지정이나 신용등급 하락 등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말 사업보고서상 자본잠식률이 50%보다 높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 주식 매매가 정지될 수 있다. 주식의 신용거래도 금지된다. 특히 사업보고서 기준 완전 잠식에 빠지거나 자본잠식률이 2년 이상 이어지면 상장 폐지 대상이 된다.

차등감자가 아닌 균등감자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주주 지분이 매각결정과 동시에 채권은행에 담보로 제공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해 4월 매각 결정 이후 대주주가 회사 경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점,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인수합병(M&A)이 코로나19로 거래 종결을 앞두고 무산된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아시아나항공이 균등감자를 추진하면서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과 다른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들의 지분도 함께 줄기 때문이다. 금호석유화학이 배임 등을 피하고자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로 아시아나항공 경영진을 견제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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