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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름세다.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짓눌려있던 항공, 관광, 레저 관련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도쿄증시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8% 오른 2만5108.21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51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오른 3378.56을, 홍콩 항셍지수는 1.01% 오른 2만6277.95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간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파트너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3상 임상에서 90% 이상 감염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종식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업종별로는 희비가 극명히 엇갈리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수혜주로 각광받던 비대면 관련주는 떨어지고, 그간 부진하던 경기 민감주들은 날아올랐다.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 주식은 각각 17.6%, 16.4% 폭등했다. 홍콩 캐세이퍼시픽 주식도 14.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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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미국증시 마감 요약

주식/주식뉴스 2020. 11. 10. 08:12 Posted by MOKUMO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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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거래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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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상승 종목 /  최대하락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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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최고 / 52주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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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의 화이자 본사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에 4∼7% 급등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57% 급등한 5,336.32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4.94% 오른 13,095.97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4.67% 상승한 6,186.29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 역시 3,407.91로 6.36%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급등했다.

화이자는 이날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효험을 보여준 것으로,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백신을 기대해왔다고 CNBC 방송이 전했다.

화이자는 백신 안전에 관한 데이터를 점검한 뒤 11월 셋째 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심각한 안전 우려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화이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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