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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관련주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흐름이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백신 개발 소식에 비대면(언택트) 대장주인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10일 급락했다.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네이버는 전장 대비 5.2%(1만5500원) 내린 28만25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카카오는 4.58%(1만7000원) 하락한 35만4500원이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 예방 효과 9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나면서 언택트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일(현지시간) 1.53%(181.45포인트) 떨어진 1만1713.78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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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름세다.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짓눌려있던 항공, 관광, 레저 관련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도쿄증시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8% 오른 2만5108.21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51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오른 3378.56을, 홍콩 항셍지수는 1.01% 오른 2만6277.95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간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파트너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3상 임상에서 90% 이상 감염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종식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업종별로는 희비가 극명히 엇갈리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수혜주로 각광받던 비대면 관련주는 떨어지고, 그간 부진하던 경기 민감주들은 날아올랐다.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 주식은 각각 17.6%, 16.4% 폭등했다. 홍콩 캐세이퍼시픽 주식도 14.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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